해운대 삼호가든 이름에 '아크로'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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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삼호가든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에 나선 DL이앤씨가 비수도권에선 처음으로 자사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조감도)를 내세웠다.
이날 DL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삼호가든 사업은 올해 DL이앤씨로 사명을 변경하고 처음으로 나서는 정비사업이다. 서울이 아닌 곳에 아크로를 처음으로 도입한다는 데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면서 "부산 해운대에서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지닌 주택을 짓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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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커뮤니티 등 청사진 제시
부산 우동1구역 재건축정비사업조합(삼호가든)은 22일 재건축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서 개찰 결과 DL이앤씨와 SK건설 등 2개사가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삼호가든 재건축사업은 뛰어난 입지를 바탕으로 GS건설과 포스코건설, KCC건설, 동원개발 등 다수 건설업체가 현장설명회에 참석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DL이앤씨는 일찌감치 자사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를 내세워 조합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공격적으로 나서왔다.
조합이 일부 공개한 DL이앤씨의 재건축안에 따르면 사업장명은 '아크로 원 하이드'로 전해졌다. DL이앤씨가 아크로 브랜드를 지방에서 전면에 내세운 건 부산 해운대가 처음이다. 아크로는 주로 서울 강남권을 시작으로 서울 흑석동, 성수동에 잇따라 진출한 한편 이번 삼호가든 시공자 수주를 발판 삼아 점차 전국 핵심입지로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DL이앤씨는 이번 아크로 원 하이드에서 스카이 커뮤니티와 테라스하우스를 포함한 조감도를 내놔 부동산 업계를 술렁이게 했다.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센터(공동시설)인 스카이 커뮤니티는 앞동 건물 간을 연결한 형태로, 마치 싱가포르의 랜드마크로 꼽히는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스카이파크가 떠오른다.
그동안 스카이라운지 시설은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주로 볼 수 있었고, 주택시장에선 수도권 유명 아파트 단지의 전유물이었다. 이날 DL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삼호가든 사업은 올해 DL이앤씨로 사명을 변경하고 처음으로 나서는 정비사업이다. 서울이 아닌 곳에 아크로를 처음으로 도입한다는 데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면서 "부산 해운대에서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지닌 주택을 짓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동1구역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3월 4일 대의원 회의를 열고 시공사 선정 등 주요 안건을 채택하고, 3월 27일께 조합원 총회를 개최해 최종 시공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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