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코스피..외국인 매도에 이틀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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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3일) 코스피는 등락을 거듭한 끝에 결국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미국 나스닥 급락 충격에 930선으로 내려갔습니다.
김창섭 기자, 오늘 코스피 얼마나 떨어지면서 마감했나요?
[기자]
오늘 코스피지수는 등락을 반복하는 롤러코스터 흐름이었습니다.
간밤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나스닥 급락 여파로 장 초반 3,030선까지 떨어졌었는데요.
오후 들어 반도체 관련 호재성 소식이 나오며 상승 전환했지만, 결국 어제보다 10포인트 가까이 떨어진 3,070.0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 개인과 기관은 순매수에 나섰지만, 3700억 원 넘게 순매도한 외국인을 막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앵커]
연기금이 오랜만에 순매수에 나서나 싶었는데, 어떻게 마감했나요?
[기자]
장중 순매수에 나섰던 연기금은 결국 오늘도 순매도하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피가 상승 전환하자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늘까지 39거래일 연속 순매도 기록인데요.
국내 주식 목표 비중을 맞춰야 하는 연기금이 여전히 매도세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코스닥과 외환시장 흐름은 어땠나요?
[기자]
코스닥은 어제보다 1.85% 떨어진 936.6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930선으로 밀린 것은 지난달 이후 처음인데요.
간밤 미국 나스닥 급락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20전 오른 1,110원 6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편, 현재 뉴욕증시 3대 지수선물은 모두 소폭 상승 중입니다.
SBS Biz 김창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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