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스마트 플랫폼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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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신사업 일환으로 플랫폼 프로그램 개발 기업의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대우건설은 플랫폼 프로그램 개발업체인 아이티로 지분의 30%를 인수하는 투자를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9년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스마트홈' 개발을 시작으로 '스마트홈 플랫폼' 사업에 진출했다.
대우건설은 이번 투자를 통해 스마트홈 플랫폼 사업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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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신사업 일환으로 플랫폼 프로그램 개발 기업의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대우건설은 플랫폼 프로그램 개발업체인 아이티로 지분의 30%를 인수하는 투자를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대우건설이 스타트업 기업에 투자하는 3번째 프로젝트다. 앞서 대우건설은 지난해 3월과 7월에 드론 제조 및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인 '아스트로엑스'와 전기차 충전기 제조 및 충전서비스 기업인 '휴맥스EV'에 지분 투자를 한 바 있다.
아이티로는 2018년 설립돼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플랫폼 소프트웨어 개발과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지난 2019년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스마트홈' 개발을 시작으로 '스마트홈 플랫폼' 사업에 진출했다.
지난해에는 전라북도 완주군의 '스마트빌리지 플랫폼' 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다수의 지자체 및 공공기관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스마트홈 플랫폼은 아파트가 스스로 수집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물인터넷(IoT)으로 연결된 각종 가전기기를 자동으로 제어하고, 음성 인식 기반의 인공지능(AI) 스피커와 연동시킬 수 있는 '지능형 주거 공간'을 구성하는 플랫폼을 말한다.
대우건설은 이번 투자를 통해 스마트홈 플랫폼 사업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2019년 처음 선보인 푸르지오 스마트홈은 세대 내 생활환경(조명?가스?냉난방?환기?보안 등)을 제어하고 편의서비스(엘리베이터 호출?날씨정보 제공?택배 조회?차량위치 확인 등)를 제공하는 1단계를 거쳐, 스마트가전 제어, 이동통신사 연동, 커뮤니티시설 예약, 제휴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2단계 개발을 완료한 상태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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