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용가 안은미, 교육형 댄스 게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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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무용단 안은미컴퍼니는 교육형 댄스 게임 '언틸다이 땡쓰땐쓰'를 오는 28일 자정부터 공개 및 배포한다고 23일 밝혔다.
안은미컴퍼니 관계자는 "게임 '언틸다이 땡쓰땐쓰'는 글로벌 유저들의 국적과 언어의 구분 없이 무대라는 가상현실 안에 소통과 유대의 장을 마련해준다"며 "체험자들은 모션 인식을 통해 직접 몸을 움직이기도 하고 서로의 춤을 관전하기도 하는 방식으로 경쟁에서 벗어나 순수한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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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무대 통해 7가지 레퍼토리 체험
"경쟁 벗어난 순수한 즐거움 강조"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현대무용단 안은미컴퍼니는 교육형 댄스 게임 ‘언틸다이 땡쓰땐쓰’를 오는 28일 자정부터 공개 및 배포한다고 23일 밝혔다.
안은미컴퍼니는 지난해 영등포 아트홀에서 ‘안은미판 페스티벌’을 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취소했다. 차기 신작이었던 ‘아시아의 용 프로젝트’도 국가간 이동 제한 및 공공장소 모임 제재 등의 이유로 진행이 잠정 중단됐다.
이에 안은미컴퍼니는 새로운 디지털망 기술과 모션 인식 프로그램을 이용해 영등포 아트홀 무대를 가상 세계에 구현해 이번 게임을 제작했다. 유저들은 실제 공연의 레퍼토리와 무대 공간에 접속해 모니터에 달린 카메라에 자신의 몸을 인식시키고 그 움직임을 그대로 반영한 게임 속 캐릭터의 몸을 이용해 춤을 출 수 있다. 카메라가 없는 모니터의 경우 키보드로 캐릭터를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으며, 다른 유저의 춤을 지켜보는 관전 모드도 제공한다.
게임에서는 그동안 공연에서만 볼 수 있었던 안은미컴퍼니의 7가지 레퍼토리를 체험해볼 수 있다. 최대 30인의 플레이어와 동시에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28일 자정부터 안은미컴퍼니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해 즐길 수 있다.
안은미컴퍼니 관계자는 “게임 ‘언틸다이 땡쓰땐쓰’는 글로벌 유저들의 국적과 언어의 구분 없이 무대라는 가상현실 안에 소통과 유대의 장을 마련해준다”며 “체험자들은 모션 인식을 통해 직접 몸을 움직이기도 하고 서로의 춤을 관전하기도 하는 방식으로 경쟁에서 벗어나 순수한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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