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청주·천안·전주·창원,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임광복 2021. 2. 2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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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해 경기 용인(반도체), 충북 청주(2차전지), 충남 천안(디스플레이), 전북 전주(탄소소재), 경남 창원(정밀기계) 등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5곳이 지정됐다.

각 특화단지별로 SK하이닉스(반도체), LG에너지솔루션(2차전지), 삼성디스플레이(디스플레이), 효성첨단소재(탄소소재), 두산공작기계·현대위아·화천기계(정밀기계)가 앵커기업으로 선정됐다.

또 특화단지별로 각 앵커기업은 40~100개 협력기업과 공동 기술개발 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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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해 경기 용인(반도체), 충북 청주(2차전지), 충남 천안(디스플레이), 전북 전주(탄소소재), 경남 창원(정밀기계) 등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5곳이 지정됐다.

각 특화단지별로 SK하이닉스(반도체), LG에너지솔루션(2차전지), 삼성디스플레이(디스플레이), 효성첨단소재(탄소소재), 두산공작기계·현대위아·화천기계(정밀기계)가 앵커기업으로 선정됐다. 또 특화단지별로 각 앵커기업은 40~100개 협력기업과 공동 기술개발 등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소부장 특화단지 5개를 지정하고 글로벌 1등 클러스터를 육성, 첨단산업의 세계공장으로 도약시킨다고 23일 밝혔다.

수도권 특화단지는 일본 수출규제 등에 대응해 글로벌 넘버원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용인시에 용인반도체클러스터가 조성되는 가운데 앵커기업 SK하이닉스가 웨이퍼 기준 월 최대 80만장을 생산할 설비투자에 나섰다.

충청권은 2차전지와 디스플레이 최강국 도약에 시동을 건다. 충북은 오창과학산업단지·오창제2산업단지·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 등에서 2차전지 4대 핵심소재 분야 세계 최강국 도약에 나선다. 충남은 앵커기업 삼성디스플레이가 2025년까지 10조원을 투자해 액정표시장치(LCD) 생산라인을 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로 전환한다.

전라권은 탄소섬유, 초정밀 가공장비 강국에 나선다. 전북은 앵커기업 효성첨단소재가 2028년까지 1조원 규모 투자로 탄소섬유 생산설비 규모를 6배 확대한다.

경남은 앵커기업 두산공작기계, 현대위아, 화천기계가 초정밀 가공장비 세계 4대 강국으로 도약한다. 핵심가공기술 공동R&D로 2023년까지 120억원을 투자해 4개 핵심가공기술 핵심부품 국산화와 양산에 나선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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