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박근희 부회장 사퇴설 부인 "대외업무 수행"

최지윤 2021. 2. 2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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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박근희 부회장 사퇴설을 부인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박 부회장 사퇴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그간 대내외 업무를 총괄했지만, 앞으로는 대외업무만 맡을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CJ그룹 관계자도 "박 부회장 거취는 결정된 게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박 부회장은 지난해 3월 CJ그룹 지주사인 CJ주식회사 등기이사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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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박근희 CJ대한통운 대표이사가 22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에서 택배 노동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고개숙여 사과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CJ대한통운이 박근희 부회장 사퇴설을 부인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박 부회장 사퇴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그간 대내외 업무를 총괄했지만, 앞으로는 대외업무만 맡을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CJ그룹 관계자도 "박 부회장 거취는 결정된 게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박 부회장은 전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산업재해 관련 청문회'에 증인으로 불출석했다. 사유서에 '경영권 이양'이라고 명시했다. 박 부회장을 대신해 신영수 택배부문 대표가 자리해 사퇴설이 불거졌다.

박 부회장은 지난해 3월 CJ그룹 지주사인 CJ주식회사 등기이사에서 제외됐다. 당시 CJ는 CJ대한통운에 집중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CJ는 지난해 12월 정기인사에서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를 CJ대한통운 대표로 내정했다. 강 대표와 박 부회장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한 셈이다.

박 부회장은 삼성SDI 수원공장 경리과에서 근무를 시작해 삼성생명 대표이사 부회장까지 올랐다.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 추천으로 2018년 8월 CJ그룹에 영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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