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박, 매니저 감금·폭행 그 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이 웃음을 되찾았다.
24일 방송되는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전 매니저의 감금과 폭행으로 상처 입은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근황이 공개된다.
90년대 신들린 전자 바이올린 연주를 선보인 유진박은 마이클 잭슨의 방한 콘서트와 김대중 전 대통령 취임식에서 연주하는 등 독보적인 실력으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으나, 이후 전 매니저들의 감금 및 폭행, 사기 사건으로 인해 한동안 침체기를 겪어야만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는 사랑을 싣고' 출연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이 웃음을 되찾았다.
24일 방송되는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전 매니저의 감금과 폭행으로 상처 입은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근황이 공개된다.
90년대 신들린 전자 바이올린 연주를 선보인 유진박은 마이클 잭슨의 방한 콘서트와 김대중 전 대통령 취임식에서 연주하는 등 독보적인 실력으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으나, 이후 전 매니저들의 감금 및 폭행, 사기 사건으로 인해 한동안 침체기를 겪어야만 했다.
유진박은 믿었던 사람들에게 당한 금전적인 손해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피해로 인해 고통스러웠던 과거를 회상했고, 거듭된 피해에 의료보험료도 내지 못해 조울증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게 되면서 증상이 더욱 악화되기도 했다고 해 MC 김원희와 현주엽의 가슴을 아프게 만들었다.
다행히도 이후 유진박은 돌아가신 어머니의 지인인 한 독지가의 도움을 받아 현재는 충주호가 내려다 보이는 아름답고 평화로운 곳에서 다시 한번 음악에 몰두하며 회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사람에게 큰 상처를 받았던 유진박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주기 위해 온라인 응원 댓글들을 직접 받아 적고, 특히 한글이 익숙하지 않은 유진박을 위해 모두 영어로 작성해서 추적카 안에 빼곡히 붙여 두었다고 한다.
댓글들을 보면서 눈을 떼지 못하던 유진박은 9년 전 지하철 역에서 자신과 우연히 스쳐 지난 팬과의 인연과 자신의 연주를 보고 24년 간 바이올린을 했다는 이야기를 발견하고는 감격해 입을 다물지 못했다.
특히 생각보다 어린 팬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워하던 유진박은 “형 때문에 120만원을 썼다”는 댓글을 보고 웃음을 빵 터트렸다고 해 무슨 사연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유진박의 근황은 24일 저녁 8시 30분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공개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올해 말 코스피 3700 간다" …골드만삭스, 목표치 상향 조정
- 일본의 한숨…또 돗토리현 인구 통째로 사라졌다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 구광모 LG 회장, 지난해 연봉 80억 받아
- 빅히트, 2020년 영업익 1424억원…역대 최고 실적 [공식]
- '아직 낫서른' 오기환 감독이 밝힌 관전포인트
- 입 연 현아, 학폭 부인 [전문]
- '인민정♥' 김동성, 전처·아들 카톡 공개…연이은 폭로 [종합] | 텐아시아
- 韓 할머니 매력에 흠뻑…'미나리' 윤여정, 26관왕 [공식]
- 배동성 "전진주와 재혼 후? 천국의 삶이다"(신박한 정리)
- '꼬리' 달고, '꼬리' 치고…선미, 당찬 30대의 첫걸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