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후 최고의 활약' 린가드..라이스, "완전 이적 추진해야 돼"

강동훈 2021. 2. 2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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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린가드가 웨스트햄 임대 이적 이후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는 가운데 동료 데클란 라이스가 완전 이적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린가드는 웨스트햄 이적 후 4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자신의 가치와 기량을 증명했다. 지금과 같은 활약이 이어지면 잉글랜드 대표팀 복귀도 가능할지 모른다"고 보도했다.

다만 현지 보도에 따르면 웨스트햄이 린가드의 활약에 반하여 맨유와 이적 협상을 펼칠 수도 있다는 보도가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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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제시 린가드가 웨스트햄 임대 이적 이후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는 가운데 동료 데클란 라이스가 완전 이적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린가드는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유를 떠나 웨스트햄으로 임대 이적을 택했다. 이전까지 맨유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자 과거 사제지간으로 인연을 맺은 모예스 감독의 부름을 받고 웨스트햄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경기 감각이 심각하게 떨어져 있는 린가드는 선발 출전까지 시간이 많이 필요할 거로 예상됐다. 웨스트햄 2선에 포르날스, 란지니, 보웬, 야르몰렌코, 벤라마 등 다양한 자원이 있어 주전 경쟁도 쉽지 않아 보였다. 그러나 모예스 감독은 곧바로 선발 출전시키면서 기회를 줬고, 린가드는 기대에 완벽하게 부응하면서 웨스트햄의 상승세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린가드는 첫 경기였던 아스톤 빌라전부터 멀티골을 넣으면서 팀의 승리를 견인했고, 풀럼과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도 공격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과시했다. 그리고 지난 주말 토트넘을 상대로 득점을 터뜨리면서 다시 한번 더 팀에 승점 3점을 안겨줬다.

이러한 활약이 이어지자 현지에서는 극찬이 쏟아졌다. 영국 '풋볼 런던'은 "린가드는 웨스트햄 이적 후 4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자신의 가치와 기량을 증명했다. 지금과 같은 활약이 이어지면 잉글랜드 대표팀 복귀도 가능할지 모른다"고 보도했다. 영국 'BBC'에서 해설로 활동하는 리네커는 "웨스트햄에서 린가드의 임팩트가 엄청나다"고 평가했다.

팀 동료 라이스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라이스는 22일(현지시간) 영국 '토크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린가드는 최고의 선수다. 잉글랜드 대표팀 시절부터 알고 지냈다. 엄청나게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이어서 그는 "린가드는 동료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그가 공을 소유하면 무언가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생긴다. 웨스트햄이 린가드를 데려올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다음 시즌에도 린가드와 함께 뛰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린가드는 임대 이적 당시 완전 이적 조항은 없었다. 솔샤르 감독 역시 린가드를 임대 보낼 당시 "린가드가 다시 돌아오기를 바란다. 그는 명백한 우리 팀 선수다"고 말했다. 다만 현지 보도에 따르면 웨스트햄이 린가드의 활약에 반하여 맨유와 이적 협상을 펼칠 수도 있다는 보도가 전해지고 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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