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3차 공공기관 이전 유치전담팀 꾸려.."더 끌어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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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발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신속하게 공공기관 유치전담팀(T/F)을 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3차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조학수 부시장을 단장으로 도의원과 시의원, 민간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유치전담팀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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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발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신속하게 공공기관 유치전담팀(T/F)을 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3차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조학수 부시장을 단장으로 도의원과 시의원, 민간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유치전담팀을 구성했다.
지난해 시는 2차 공공기관 유치 경쟁 때 유치전담팀을 구성해 민-관 협력체계로 대응한 바 있다. 그 결과 '경기교통공사'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에 꾸려진 유치전담팀은 7개 이전대상 기관 중 시가 집중적으로 주력할 후보기관을 선정한 뒤 전략적인 유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후 3~4월 예정된 공공기관별 이전 공모에 대비해 관련 용역을 추진하는 등 타 시·군에 앞선 대응을 펼친다.
조학수 공공기관 유치전담팀 단장은 "지난해 경기교통공사의 유치 성공은 양주시민들의 염원과 노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다시 한 번 양주시민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3차 공공기관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호 시장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강력한 균형발전 의지를 적극 지지한다"며 "그동안 지역발전에서 소외됐던 경기북부의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과 힘을 합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3차 이전대상 공공기관은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연구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복지재단, 경기농수산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7개 기관이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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