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캄보디아 초등학교에 도서 2만권 전달

파이낸셜뉴스 2021. 2. 2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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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과 사단법인 한국아시아우호재단이 캄보디아 현지 초등학교와 국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크메르어, 이중언어(크메르어·한국어) 아동도서 2만권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다문화 이중언어 도서보급사업'은 일주재단이 지원하는 교육 목적 공익사업이다.

캄보디아 현지 초등학교와 국내 다문화가정에 도서를 보급해 양국 아동의 도서문화 확산과 양국 문화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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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에이 국제대학교 김득수 총장(앞줄 왼쪽 세번째)이 캄퐁참 빠으 초등학교 관계자, 아이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광그룹 제공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과 사단법인 한국아시아우호재단이 캄보디아 현지 초등학교와 국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크메르어, 이중언어(크메르어·한국어) 아동도서 2만권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다문화 이중언어 도서보급사업'은 일주재단이 지원하는 교육 목적 공익사업이다. 캄보디아 현지 초등학교와 국내 다문화가정에 도서를 보급해 양국 아동의 도서문화 확산과 양국 문화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2018년부터 총 3억원을 투입해 총 4만6000여권의 도서를 제작·지원했다.

캄보디아 초등학교에는 작은 도서관이 마련되는 등 다양한 책을 읽고 싶은 아이들에게 세상을 보는 다양한 시각을 제공했다. 캄보디아 현지 아동도서는 주제와 소재가 다양하지 않고, 비닐이나 얇은 종이 재질로 만들어져 쉽게 손상된다. 반면 일주재단이 지원한 책들은 다채로운 주제와 소재를 다룬다. 양장본 커버와 양질의 종이 재질로 만들어 많은 아이들이 오랜 기간 책들을 접할 수 있다.

1~2년차 사업은 캄보디아 아이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본적 독해력·문해력·상상력 배양 목적에 무게를 뒀다. 이번 3년차 사업은 수학·과학 등 기초적 학습능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는 등 연차별 단계에 맞는 맞춤도서를 제작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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