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주목하는 신안 '퍼플섬'..방탄소년단의 'I PURPLE YOU' 포토존까지

신정인 2021. 2. 2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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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신안의 '퍼플섬'이 세계적인 관광지로 조명되고 있다.

22일 신안군에 따르면 최근 CNN은 '사진작가들의 꿈의 섬'으로 안좌면 반월도를 소개, '퍼플섬'의 여행 관련 소식을 알렸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난해에는 페이스북 팔로우 약 180만명이 홍콩 유명 여행잡지와 독일인들이 즐겨보는 TV 프로그램에 소개가 됐다"며 "세계 최대 미국 언론에서까지 보도되고 있어 퍼플섬(반월·박지도) 주민들의 노고가 빛을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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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의 ‘퍼플섬’이 세계적인 관광지로 조명되고 있다.

22일 신안군에 따르면 최근 CNN은 ‘사진작가들의 꿈의 섬’으로 안좌면 반월도를 소개, ‘퍼플섬’의 여행 관련 소식을 알렸다.

CNN은 섬의 개관과 보랏빛 섬으로 탈바꿈한 과정을 설명하며 “위험하지만 아름다운 시도”라고 평가했다. 또 최근 관광객 증가를 볼 때 성과가 있는 시도라고 전했다.

이후 폭스뉴스도 “한국의 반월도는 퍼플섬으로 만든 후 더 많은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다”고 보도하며 퍼플섬의 독창성을 조명했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외여행이 제한되며 퍼플섬에 수천 명의 관람객이 몰리는 등 당일 여행지도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과 2015년도부터 보라색의 천국으로 시작되는 과정을 언급했다.

신안군은 지난 2007년 퍼플교부터 보라색을 주제로 주민들과 함께 퍼플섬을 조성해왔다. 섬에 자생하는 보라색 도라지 군락지와 꿀풀 등의 생태적 특성을 고려해 보라색 섬으로 컨셉트를 정했다.

 
또, 이곳에 방탄소년단(BTS) 뷔가 만든 ‘I PURPLE YOU’(I LOVE YOU의 신조어) 문구를 활용한 포토존을 만들어 획기적인 볼거리를 더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난해에는 페이스북 팔로우 약 180만명이 홍콩 유명 여행잡지와 독일인들이 즐겨보는 TV 프로그램에 소개가 됐다”며 “세계 최대 미국 언론에서까지 보도되고 있어 퍼플섬(반월·박지도) 주민들의 노고가 빛을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퍼플섬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2021~2022년 한국인은 물론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100선’에 선정됐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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