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바이오힐 보' 론칭

CJ올리브영이 자체 브랜드(PB) 리뉴얼을 통해 고기능성 스킨케어 시장을 공략한다.

CJ올리브영은 고기능성 안티에이징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바이오힐 보'(사진)를 공식 론칭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해온 자체 브랜드 '보타닉힐 보'를 7년여 만에 새 단장했다.

'보타닉힐 보'는 올리브영 1위 탄력 크림, 시카 장벽 크림 등 여러 히트제품을 배출하며 지난해 스킨케어 카테고리 매출 1위를 기록한 올리브영의 대표 스킨케어 브랜드다.

젊은 세대에서 피부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올리브영은 이번 '바이오힐 보' 리뉴얼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대의 고기능성 스킨케어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바이오힐 보'는 성분 전문성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브랜드로 재탄생했다. 우선 브랜드명은 과학적인 솔루션을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바이오'로 변경했다. 생물학과 피부과학을 결합한 '바이오 더마톨로지'에 기반해 더욱 전문적인 스킨케어를 제안하는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탄력케어를 위한 프로바이오덤부터 피부 장벽 강화를 돕는 판테놀, 피부 수분과 톤 관리를 위한 '비타민'까지 올리브영 핵심 타깃인 2030세대에 각광받는 대표 성분을 중심으로 상품군을 재편하고, 특허성분을 개발해 제품의 효능도 개선했다.

올리브영은 다음달 1일부터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바이오힐 보'의 대표 제품 '프로바이오덤 리프팅 크림'을 비롯해 15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자체 브랜드의 차별화 경쟁력을 확대하고, 스킨케어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