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겨냥한 네이버, 쥬니버·제페토에 150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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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035420)가 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를 겨냥한 투자를 가속화한다.
23일 네이버는 2건의 공시를 통해 재단법인 네이버커넥트에 1분기 중 130억원을 증여하고, 12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스노우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해 4월 700억원을 투자한 것을 포함해 지금까지 3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스노우에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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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네이버는 2건의 공시를 통해 재단법인 네이버커넥트에 1분기 중 130억원을 증여하고, 12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스노우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우선 네이버커넥트에 증여한 자금은 쥬니버 콘텐츠 수급 및 개발, 엔트리 리뉴얼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네이버의 온라인 키즈 서비스인 쥬니버는 다양한 동요, 동화, 애니메이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첨단기술 트렌드에 발맞춰 AR(증강현실) 콘텐츠를 강화했다.
소프트웨어(SW) 교육 플랫폼 엔트리는 블록을 쌓듯이 프로그래밍 명령어를 조합해 창작물을 만드는 온라인 SW 교육 플랫폼이다. 초등학생·중학생이 주요 대상이며, 게임을 하듯 주어진 미션을 프로그래밍으로 해결하면서 SW 활용 능력을 함양할 수 있다.
스노우는 ‘초딩 놀이터’로 부상한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비롯해 ‘크림’ ‘케이크’ 등 10대 맞춤 서비스를 지속해서 발굴해왔다. 이번 출자 이후 네이버의 스노우 보유 지분율은 80.55%가 된다.
네이버는 이번 자금 수혈에 대해 “지속적인 투자를 통한 추가 가치 창출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4월 700억원을 투자한 것을 포함해 지금까지 3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스노우에 지원한 바 있다.
노재웅 (ripbir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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