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2553억원에 금호리조트 인수한다

문창석 기자 2021. 2. 2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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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이 아시아나항공의 종속회사인 금호리조트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금호석유화학은 23일 이사회에서 금호리조트 인수를 결의하고 아시아나항공 및 채권단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아시아나항공의 4개 자회사가 보유한 2404억원 규모의 금호리조트 주식과 150억원 규모 금호홀딩스의 지분(39.3%) 등 총 2553억원에 금호리조트를 인수했다.

대한항공과 합병을 앞둔 아시아나항공은 재원 확보 등을 위해 금호리조트 매각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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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본사 전경 © 뉴스1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금호석유화학이 아시아나항공의 종속회사인 금호리조트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금호석유화학은 23일 이사회에서 금호리조트 인수를 결의하고 아시아나항공 및 채권단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아시아나항공의 4개 자회사가 보유한 2404억원 규모의 금호리조트 주식과 150억원 규모 금호홀딩스의 지분(39.3%) 등 총 2553억원에 금호리조트를 인수했다.

금호석유화학 측은 이번 주식 취득 목적에 대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식 취득 예정 일자는 다음달 31일이다.

대한항공과 합병을 앞둔 아시아나항공은 재원 확보 등을 위해 금호리조트 매각을 추진한 바 있다. 앞으로 금호석유화학은 기업결합 승인 등 인수를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the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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