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유소년 지도자 심리교육' 세 차례 시행.."선수와 신뢰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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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한국체육대학교 멘탈코칭연구소가 함께한 'K리그 유소년 지도자 심리교육'이 23일 비대면 화상회의 형태로 열렸다.
3차 교육은 K리그 21개 구단 유소년 담당자와 지도자 1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영길 한국체육대학교 교수와 임송이 박사가 '지도자를 위한 멘탈코칭'을 주제로 ▲멘탈코칭의 이해 ▲멘탈트레이닝 ▲심리지도 만들기 ▲멘탈코칭에 관한 각종 사례 등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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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한국체육대학교 멘탈코칭연구소가 함께한 ‘K리그 유소년 지도자 심리교육’이 23일 비대면 화상회의 형태로 열렸다.
이번 심리교육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대학과 지역사회 협력 프로그램’ 중 하나다. 프로연맹과 한국체육대학교는 지난해 12월 첫 교육을 했고, 올 1월 및 오늘 열린 교육까지 총 3차례 과정이 진행됐다. 3차 교육은 K리그 21개 구단 유소년 담당자와 지도자 1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영길 한국체육대학교 교수와 임송이 박사가 ‘지도자를 위한 멘탈코칭’을 주제로 ▲멘탈코칭의 이해 ▲멘탈트레이닝 ▲심리지도 만들기 ▲멘탈코칭에 관한 각종 사례 등을 다뤘다. 선수가 큰 경기를 앞두고 느끼는 부담에 대해 이미지 트레이닝, 팀의 가치 추출과 공유 등으로 극복하는 법을 전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구단 유소년 지도자는 “치열한 경쟁, 축구에 대한 방향성 차이 등으로 지도자와 선수 사이 거리감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오늘 교육 내용을 토대로 선수의 심리에 대한 세밀한 접근과 교육자로 사명감을 갖고 선수들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프로연맹은 지난 2019년부터 유소년 선수들의 심리검사 및 일대일 상담, 지도자 심리교육 등을 진행했다. 올해도 유소년 선수와 지도자의 심리검사, 일대일 상담, 지도자 심리교육, 유소년 선수 강의 및 워크샵 등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K리그 유소년 육성 체계 질적 성장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의지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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