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도 '시총 100조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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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이 100조원을 넘어섰다.
23일 증시에서 SK하이닉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000원(1.47%) 오른 13만8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시가총액 100조8283억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이 100조를 넘어선 기업은 삼성전자(489조5221억원)와 SK하이닉스뿐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2일에도 장중 4.89% 오르며 장중 시가총액 100조원을 돌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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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최대 17만5000원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이 100조원을 넘어섰다.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에 이어 두번째다. 증권업계는 올해 1·4분기 비수기에도 실적 회복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최대 17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23일 증시에서 SK하이닉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000원(1.47%) 오른 13만8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시가총액 100조8283억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이 100조를 넘어선 기업은 삼성전자(489조5221억원)와 SK하이닉스뿐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2일에도 장중 4.89% 오르며 장중 시가총액 100조원을 돌파한 바 있다. 주가는 지난 1월 11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14만원)에 근접했다.
시장에서는 기대했던 DRAM(디램) 가격의 반등이 예상보다 빠르게 현실화되고 있고 NAND(낸드) 업황도 회복되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적 회복세도 뚜렷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올해 1·4분기 SK하이닉스의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46%, 47.18% 증가한 7조8798억원, 1조1779억원으로 전망했다.
증권사들은 일제히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DRAM 가격 상승 흐름이 적어도 4·4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7만5000원으로 높였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DRAM 가격 반등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되며 중장기적으로는 NAND 가격 반등과 인텔 NAND 사업부 인수에 따른 출하 증가 영향으로 실적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올해 1·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1조32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라며 "최근 직원들에 대한 상여금 추가 지급이 있어 1·4분기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나 당초 예상보다 업황이 양호해 신규 전망치를 상회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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