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진출 4년만에 매출 1,000억원"..에이피알, 중기부 '벤처천억기업' 우수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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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패션·뷰티 소비자직접판매(D2C) 기업 에이피알(APR)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0년 벤처천억기업'에 선정되고 우수기업에 뽑혔다고 23일 밝혔다.
벤처천억기업은 창업 후 1,000억 원 매출 달성까지 평균 17.5년이 걸리는 데 비해 에이피알은 창립 5년만엔 지난 2019년 매출 1,500억 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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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천억기업 중 최우수 성장·수출·고용
글로벌 패션·뷰티 소비자직접판매(D2C) 기업 에이피알(APR)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0년 벤처천억기업'에 선정되고 우수기업에 뽑혔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에는 김신영 서울중소벤처기업청장이 직접 서울 송파구에 있는 에이피알 본사를 방문해 트로피를 전달했다.
에이피알은 총 600여 개에 달하는 벤처천억기업(2019년 말 기준) 중에서도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수준에 속한다. 벤처천억기업은 창업 후 1,000억 원 매출 달성까지 평균 17.5년이 걸리는 데 비해 에이피알은 창립 5년만엔 지난 2019년 매출 1,500억 원을 넘어섰다. 올해 매출은 사상 최대인 2,3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에는 해외 매출로만 1,000억 원을 넘어서며 연평균 3배씩 급성장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2019년 '무역의 날'을 맞아 ‘3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올해 초에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제작한 공익 영상에 '대한민국무역의 힘'에 수출국가대표 기업으로 선정돼 출연하기도 했다.
일자리 창출 성과도 도드라진다. 2020년 말 기준 임직원은 255명으로 2018년보다 2.5배가 늘어났다. 이에 지난 2019년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 창출 유공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2020년까지 2년연속 '청년친화강소기업'에 선정되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속에서도 전년 대비 89% 임직원 수를 늘렸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고객의 삶을 개선하는데 기여하는 회사를 추구하며, 에이피알의 제품을 경험하는 고객의 성공들이 지금의 성공을 이끌었다고 생각한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한 실행으로 혁신을 이뤄낸 임직원들과 계속해서 '함께 성장(Let's grow together)'할 에이피알의 선전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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