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탄소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맞춤 지원 강화한다

김도우 2021. 2. 2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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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 탄소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가 23일 정부로부터 공식 지정됐다.

전북도·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식'을 열고 전북 전주(탄소소재)를 비롯해 경기 용인(반도체), 충북 청주(이차전지), 충남 천안(디스플레이), 경남 창원(정밀기계) 등 5개 단지를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했다.

전북도는 탄소 소부장 특화 단지에 2024년까지 탄소기업 110개를 유치하고, 탄소혁신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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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탄소기업 110개 유치
4,600억원 투입 24개 사업을 추진
2024년까지 5500명을 고용창출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식'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참석 지자체장들이 특화단지 지정을 축하하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성 장관, 이재명 경기도지사,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경수 경남도지사.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지정식에서 경기 용인(반도체)·충북 청주(이차전지), 충남 천안(디스플레이), 전북 전주(탄소소재), 경남 창원(정밀기계) 등 5개 단지를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했다. 2021.2.23/뉴스1

【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전북 전주 탄소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가 23일 정부로부터 공식 지정됐다.

전북도·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식’을 열고 전북 전주(탄소소재)를 비롯해 경기 용인(반도체), 충북 청주(이차전지), 충남 천안(디스플레이), 경남 창원(정밀기계) 등 5개 단지를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했다.

전북은 소부장 특화단지 지원단도 출범했다.

소부장 특화단지는 반도체 등 핵심 산업의 가치사슬이 소재부터 완성품까지 집적화된 단지로 일본의 수출규제,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해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산업부는 지난해 6월 공모에 신청한 12개 단지 중 소부장특별법에 따른 지정요건에 부합하고 완결형 소부장 클러스터로 성장할 가능성이 인정되는 단지들을 대상으로 두 차례 평가위원회와 민관 합동 전략 컨설팅을 거쳐 최종 선정했다.

정부는 지자체, 앵커기업(선도형 기업), 협력기업이 힘을 모아 5개 특화단지가 첨단산업 기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240곳의 테스트베드를 통한 실증·양산평가 작업도 지원한다.

소부장 특화단지 내 기업들은 코트라를 통해 글로벌 기업과 연결되거나 수출바우처도 지급받을 수 있다.

전북 탄소 특화단지 대상지는 전주시 소재 친환경 첨단 복합산단과 현재 조성중인 탄소 국가산단이다.

전북도는 탄소 소부장 특화 단지에 2024년까지 탄소기업 110개를 유치하고, 탄소혁신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4,600억원을 투입해 24개 사업을 추진한다. 2024년까지 5500명을 고용창출하고 매출액 7500억원, 수출액 1400억원을 증가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성윤모 산업부 장관,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특화단지 참여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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