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정부 시절 법무부장관 두 번 지낸 김정길씨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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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정부 당시 법무부 장관을 두 번(49·53대) 지낸 김정길 전 장관이 23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김 전 장관은 전남 신안 출신으로 조선대부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사법시험 2회로 검찰에 입문했다.
광주고검장, 광주지검장, 수원지검장, 전주지검장 등을 역임했으며 국민의정부 시절 법무부장관을 두 번이나 지냈다.
국제검사협회 회장인 황철규 전 부산고검장이 사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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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김대중 정부 당시 법무부 장관을 두 번(49·53대) 지낸 김정길 전 장관이 23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김 전 장관은 전남 신안 출신으로 조선대부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사법시험 2회로 검찰에 입문했다. 광주고검장, 광주지검장, 수원지검장, 전주지검장 등을 역임했으며 국민의정부 시절 법무부장관을 두 번이나 지냈다.
한양대 객원교수와 한국외국어대 석좌교수로 후진 양성에 나섰으며 호남 출신 고위 공직자 출신 모임인 대한민국을생각하는호남미래포럼 이사장을 지내기도 했다.
서울 서부지청장 시절에는 명지대생 강경대군 치사사건을 담당했다. 조세법 분야 전문가로 `부가가치세법학'등을 저술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화순씨와 1남2녀를 두고 있다. 국제검사협회 회장인 황철규 전 부산고검장이 사위다.
장례식장은 삼성서울병원 19호실로 발인은 26일 오전 6시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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