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본토인 격리 면제"..마카오 카지노 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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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도시 마카오가 중국 본토발 방문자에 대한 격리 조치를 모두 해제한 후 23일 카지노 운영사 주가가 급등했다.
최근 중국 정부가 본토인의 마카오 여행 제한 조치를 하나둘씩 없애면서 카지노 업계도 살아나는 분위기다.
앞서 마카오 정부는 23일부터 중국 허베이성 스자좡시와 헤이룽장성 쑤이화시에서 방문하는 본토인에 대한 14일 의무 격리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중국 본토인은 마카오 카지노 수익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큰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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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도시 마카오가 중국 본토발 방문자에 대한 격리 조치를 모두 해제한 후 23일 카지노 운영사 주가가 급등했다. 지난해 마카오 카지노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유행과 이동 제한으로 수익이 급감했다. 최근 중국 정부가 본토인의 마카오 여행 제한 조치를 하나둘씩 없애면서 카지노 업계도 살아나는 분위기다.
이날 홍콩증권거래소에서 갤럭시엔터테인먼트는 8.80%, 샌즈차이나는 6.97%, 멜코인터내셔널은 6.82% 상승 마감했다. MGM차이나와 윈마카오도 각각 4%대 상승 마감했다.
앞서 마카오 정부는 23일부터 중국 허베이성 스자좡시와 헤이룽장성 쑤이화시에서 방문하는 본토인에 대한 14일 의무 격리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코로나 감염이 재확산해 봉쇄 조치 등이 시행됐던 곳이다. 이로써 중국 본토에서 마카오로 가는 여행자에게 적용되던 격리·의학관찰 조치가 모두 풀렸다.
지난해 코로나 대유행으로 마카오의 연간 카지노 수익은 2019년 대비 79% 감소한 75억6000만 달러에 그쳤다. 올해 1월에도 코로나 검사 등의 조치로 카지노 수익이 지난해 1월 대비 6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본토인은 마카오 카지노 수익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큰손이다. 이달 중국 춘제(설) 연휴 기간 본토인 방문이 급증하면서 카지노도 활기를 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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