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80% 이상 목표" 무주군, 3월2일부터 백신접종

[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무주군이 전 군민의 80% 이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목표로 내달 2일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무주군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우선순위에 따라 노인요양시설 종사자부터 무료접종을 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자는 만18세 이상 2만1403명이다. 군은 이 중 80% 이상인 1만7123명에 대해 백신접종을 추진한다.

백신접종은 3월2일부터 11월까지 한다. 일반 군민의 경우 예방접종센터와 위탁 의료기관을 통해, 의료기관은 종사자의 자체 접종, 요양시설 등의 경우 위탁 의료기관 및 보건의료원의 방문 접종 방식으로 이뤄진다.

우선순위는 1분기에는 만65세 미만 노인의료복지시설·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와 1차 대응요원(역학조사, 119 구급대원 등), 보건의료인이다.

2분기는 만 65세 이상 의료기관·재가노인복지시설의 종사자, 3분기는 만성질환자, 성인(19~64세) 등이, 11월까지 이어지는 4분기는 2차 접종자 및 미접종자 순이다.

노인요양시설 5곳의 종사자와 만65세 미만 이용자 95명을 대상으로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방문접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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