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조실장 "공직기강 확립..방역수칙 준수하고 정치중립도 엄수"

박주평 기자 2021. 2. 2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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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23일 "공직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적절한 행위를 한 공직자에 대해서는 엄정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공직자 복무관리지침' 준수 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보완하고, 부처별 코로나19 위기극복대책의 작동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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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국조실장, 중앙행정기관 감사관 회의 주재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2.1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23일 "공직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적절한 행위를 한 공직자에 대해서는 엄정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 실장은 이날 47개 중앙행정기관 감사관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1년도 공직복무관리 중점 추진방향', '2021년도 공공분야 갑질 근절대책 중점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공공부문의 방역수칙 위반행위를 엄단하고 소극적인 업무행태를 근절하는 등 공직기강 확립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구 실장은 "각 부처청 감사관실은 소극적이거나 지지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문제점을 지적하거나 신속한 시정을 요구하고, 적극행정 차원에서 사전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현안정책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또 "반복적인 비위, 부적절한 업무처리, 갑질행위 등 비리 취약분야에 대한 문제점을 사전에 발굴하고 개선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올해 공직복무관리 중점 추진방향으로 Δ확고한 공직기강 확립 Δ국정성과 창출 지원 Δ구조적·관행적 비위 근절 Δ공직자 정치중립 엄수 등을 선정했다.

특히,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공직자 복무관리지침' 준수 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보완하고, 부처별 코로나19 위기극복대책의 작동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자 등은 포상하되, 업무해태·부작위 등 소극적인 업무행태를 보이는 기관에 대해서는 총리실 등이 특별점검을 하기로 했다.

아울러 주요 정책 추진과정에서 사회적 갈등이나 정부 불신을 야기하는 각종 현안에 대해 관계부처가 점검을 강화하고, 특혜제공·금품수수·갑질 등 반복적·고질적 비위에 대해서도 기획점검을 할 계획이다.

오는 4월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정치중립 위반행위에 대해서도 행정안전부 등을 중심으로 감찰 또는 사전예방 교육을 펼칠 예정이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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