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2025년까지 韓 1500만명 디지털 근로자 추가 필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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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웹서비스(AWS)가 2025년까지 우리나라에 1500만명 가량 디지털 근로자가 추가로 필요할 것이라 예상했다.
AWS는 '아태지역의 디지털 잠재력 보고: 변화하는 디지털 기술 수요와 정책 접근법'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공개했다.
이 중, 향후 5년 간 노동인구에 포함될 현재의 학생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15%에 불과해 '미래 근로자'들이 수요가 높은 디지털 기술을 갖추는 것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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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웹서비스(AWS)가 2025년까지 우리나라에 1500만명 가량 디지털 근로자가 추가로 필요할 것이라 예상했다.
AWS는 '아태지역의 디지털 잠재력 보고: 변화하는 디지털 기술 수요와 정책 접근법'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공개했다.
AWS 의뢰로 전략·경제 컨설팅 기업 알파베타가 작성한 해당 보고서는 한국,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싱가포르 근로자가 업무에 적용하는 디지털 기술을 분석하고, 향후 5년간 요구되는 디지털 기술을 예측했다.
현재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업무에 적용하지 않는 국내 디지털 근로자 3명가운데 1명은 직무수행을 위해 2025년까지 해당 기술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2025년까지 1560만 명의 디지털 근로자가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기존 대비 93% 증가한 수치다. 이 중, 향후 5년 간 노동인구에 포함될 현재의 학생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15%에 불과해 '미래 근로자'들이 수요가 높은 디지털 기술을 갖추는 것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공지능(AI)와 머신러닝(ML) 기술과 관련 애플리케이션(앱)에 대한 지식은 국내 근로자들이 향후 5년 간 개발해야 할 가장 중요한 기술역량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AI와 머신러닝 알고리즘은 미래 예측을 위한 빅데이터·분석에 있어 그 중요성이 갈수록 커진다. 비즈니스 생산성 향상을 위해 복잡한 대규모 데이터 세트에 활용된다. 웹, 소프트웨어, 게임 개발뿐 아니라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앱 개발에도 적용돼 과거 데이터와 근실시간 사용자 데이터로부터 예측과 제안을 이끌어낸다. 보다 개인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AWS는 차세대 클라우드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 세종사이버대 컴퓨터·AI공학과와 협력해 교과과정에 AWS AI·머신러닝 기술 기초교육을 추가했다. 클라우드 기술을 이용한 핸즈온 실습을 함께 제공한다. AWS 공인 교육기관인 KG에듀원과 협력해 취업준비생과 성인 학습자에게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과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교육을 제공한다. KG에듀원은 지난해 6월 AWS 공인 교육과정을 따르는 클라우드 인재양성 아카데미를 시작했다.
윤정원 AWS 코리아 공공부문 대표는 “2016년부터 국내 학생이 클라우드 컴퓨팅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고등 교육기관과 협력 중”이라면서 “국내 많은 교육기관과 협력하고 다양한 무료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학생에게 양질 기술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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