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대가저수지 4월부터 낚시금지..경남 7번째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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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대가면 대가저수지가 도내에서 일곱 번째 낚시금지 구역으로 지정된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23일 대가저수지를 낚시금지 구역으로 지정 고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6월 대가면 주민을 중심으로 대가저수지가 자연 그대로 보존될 수 있도록 낚시금지 구역 지정을 군에 건의했다.
대가저수지 낚시금지 구역 지정을 위해 다음 달 사전 준비를 거쳐 20일간 행정예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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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현 고성군수는 23일 대가저수지를 낚시금지 구역으로 지정 고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6월 대가면 주민을 중심으로 대가저수지가 자연 그대로 보존될 수 있도록 낚시금지 구역 지정을 군에 건의했다.
군은 주민의 의견을 듣고자 대가면 주민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었고, 주민 대다수가 낚시금지 구역 지정을 통한 생태자원 보호에 적극적으로 찬성했다. 물환경보전법 제20조에 따라 군수는 저수지의 이용 목적과 수질 상황 등을 고려해 낚시금지 구역을 지정할 수 있다.
백 군수는 "대가저수지는 군민들의 생명의 젖줄이며 460만 톤의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군의 소중한 농업자원"이라며 "보호해야 할 높은 생태적 가치를 가진 군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대가저수지 주변에 연꽃테마공원과 생태탐방로가 개설됐다. 간사지 갈대습지 생태공원과 대가저수지를 연결하는 생태관광코스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공모사업에도 선정됐다.
또 인근에 세계적인 건축가인 승효상 선생이 설계하고 1세대 민중예술가인 임옥상 선생의 작품이 결합된 '제정구 커뮤니티센터'가 준공되면 대표 관광지가 될 수 있어 대가저수지 보존이 필요하다고 군은 설명했다.
대가저수지 낚시금지 구역 지정을 위해 다음 달 사전 준비를 거쳐 20일간 행정예고할 예정이다. 계도기간을 거친 후 4월 1일부터 낚시금지 구역으로 지정된다.
경남에는 창원 주남·동판 저수지, 산남저수지, 창녕 노단이저수지, 거제 구천호, 소동호 등 6곳이 낚시금지 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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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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