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해외증시 이 종목] GM, 코로나 이전 실적 회복세
김정범 2021. 2. 23. 17:18
美판매량 9개월만에 93%↑
주가 두달새 27%가량 상승
주가 두달새 27%가량 상승
미국과 중국 내 차량 판매량이 코로나19 발생 이전으로 빠르게 회복하는 등 수요 증가 움직임에 미국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에 대한 기대치도 커지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GM 주가는 최근 두 달 새 약 27% 상승세를 기록했다. GM은 뷰익, 쉐보레 등 브랜드를 보유한 미국 대표 완성차 업체다. 2019년 기준 차량 194만대를 미국 시장에서 판매했다.
23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GM의 미국 시장점유율은 2019년 16.5% 수준에서 지난해 17.1%까지 상승했다. 지난 1월 기준 완성차 판매량은 코로나19로 판매가 저조했던 지난해 4월 대비 93%가량 증가했다. 중국 시장의 수요 회복세도 감지된다. 중국 시장 판매량은 작년 12월 기준 283만대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수치다.
조윤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예상 완성차 판매량도 기존 8000만대에서 8340만대 수준으로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GM은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BEV3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BEV3 플랫폼을 바탕으로 2025년까지 총 30종의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날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올해 GM의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58억달러(약 150조8200억원), 96억달러(10조6600억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44%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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