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文 대통령 끌어들이는 백신 정치화 멈춰라"

이은비 2021. 2. 2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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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야권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1호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아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대통령을 끌어들이는 백신의 정치화를 당장 멈추라"고 촉구했다.

앞서 야권은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우선순위에 65세 이상 고령자를 제외해 정부가 백신 안전성에 불안감이 생겼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1호 접종을 해 국민들을 안심시키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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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야권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1호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아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대통령을 끌어들이는 백신의 정치화를 당장 멈추라"고 촉구했다.

고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접종 대상자들 가운데 백신을 맞겠다는 사람이 약 93%"라며 "국민 대다수 의견과 달리 야권이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백신 접종은 원칙대로, 순차적으로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며 "대통령을 끌어들여 마치 불안감에 접종하지 못하는 것처럼 정쟁화시켜선 안 된다"고 했다.

고 의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내 백신을 믿지 못하겠다면, 저라도 먼저 맞겠다. 백신의 정치화를 당장 멈추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야권은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우선순위에 65세 이상 고령자를 제외해 정부가 백신 안전성에 불안감이 생겼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1호 접종을 해 국민들을 안심시키라고 요구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오는 26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7일 화이자 백신의 접종이 시작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65세 이하 요양 병원·요양 시설 등의 입원·입소자, 종사자가 접종 대상자다. 화이자 백신은 감염병 전담병원 등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의 의료진이 우선 접종하게 된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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