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전복선박 수색 5일째..선원 구명조끼·배낭 발견

강진구 2021. 2. 2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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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오후 경북 경주시 감포 앞바다에서 전복된 거룡호에 대한 수색이 5일째 실시되고 있으나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서장 한상철)는 지난 19일 오후 6시46분께 경주시 감포항 동방 42㎞ 해상에서 발생한 구룡포선적 거룡호전복사고와 관련 사고 인근 해역에 대해 항공기 3대와 함선 16척을 동원해 5일째 수색작업을 벌인 결과 선원의 것으로 추정되는 구명조끼 2개와 배낭 1개를 발견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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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는 발견 안돼
전복선박은 포항 구룡포항으로 예인 완료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포항시 구룡포항으로 예인된 전복선박 거룡호.(사진=포항해양경찰서 제공) 2021.02.23.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지난 19일 오후 경북 경주시 감포 앞바다에서 전복된 거룡호에 대한 수색이 5일째 실시되고 있으나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전복선박 선원의 것으로 추정되는 구명조끼 2개와 배낭1개가 발견돼 해경이 부근 해역에 대한 수색을 강화하고 있다.

전복선박 거룡호는 23일 오후 포항 구룡포항으로 예인이 완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포항해양경찰서(서장 한상철)는 지난 19일 오후 6시46분께 경주시 감포항 동방 42㎞ 해상에서 발생한 구룡포선적 거룡호전복사고와 관련 사고 인근 해역에 대해 항공기 3대와 함선 16척을 동원해 5일째 수색작업을 벌인 결과 선원의 것으로 추정되는 구명조끼 2개와 배낭 1개를 발견했다고 23일 밝혔다.

해경은 구명조끼와 배낭이 발견된 해역을 중심으로 현재 집중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구명조끼와 배낭이 거룡호 선원의 것인지 여부에 대한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전복선박은 지난 22일 오후 7시52분께 사고 해역에서 예인돼 같은 날 오후 1시38분께 구룡포항 4.6㎞해상에 도착해 포항해경 구조대에서 야간 선체 수중수색을 실시했다.

수중수색을 통해 선체 주변 어망 등 위험물을 제거하고 선체 내부를 수색했지만 실종자 선원은 발견되지 않았다.

전복선박은 23일 오후 구룡포항으로 입항 완료했다. 포항해경은 전복선박 인근에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선박을 인양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9일 오후 경주시 감포 앞바다에서 발생한 거룡호 전복사고로 선원 6명이 실종됐다 이중 2명이 발견됐지만 1명은 숨지고 1명은 치료 중으로 나머지 실종자 4명을 찾기 위해 현재 집중 수색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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