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해양항만발전협 "진해신항 예타조사 신속 처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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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해양항만발전협의회 공동위원장들은 23일 경남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해신항 예비타당성 조사의 신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협의회는 "진해신항은 첨단화된 대형 컨테이너항만으로 구축해 경남 경제회복의 큰 원동력이 될 것이며 대한민국 경제성장과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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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는 "진해신항은 첨단화된 대형 컨테이너항만으로 구축해 경남 경제회복의 큰 원동력이 될 것이며 대한민국 경제성장과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그러면서 "지난 2019년 8월 제2차 신항만건설 기본계획 고시로 입지가 확정됐지만 이후 시행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근소한 차이로 통과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착수 시기가 지연되고 있는 것은 전후 펼쳐질 국내외 경제상황, 일의 경중과 우선순위를 가리지 못한 계산착오가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경남 최대의 국책사업인 진해신항건설사업을 해수부가 기재부의 의견을 받아들여 1단계 9선석을 개발하고 2단계 6선석을 개발하는 사업계획서를 바꿔 우선 9선석 8조원 규모의 예타 대상사업을 2월 중에 재신청할 계획이어서 개운치 않다"면서 "매사에 시기와 기회가 있음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이와 함께 신항지원특별법을 제정해 진해신항 인근 지역민들과 소멸보상 어업인들에게 생계대책 마련을 위한 법률 지원 계획을 수립할 것과 부산신항과 진해신항의 상생협력 발전을 위해 부산항만공사를 부산경남항만공사로 변경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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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송봉준 기자] bj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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