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괴담회' 박나래·신동엽 가고 김구라 온다
파일럿 이끈 박나래X신동엽 빈자리 채워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박나래, 신동엽을 대신해 MBC 예능 ‘심야괴담회’ 새 MC로 출격한다.
‘심야괴담회’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괴이하고 오싹한 이야기를 공모해 소개하는 국내 최초 공포 괴기 토크쇼로, 지난 파일럿 방송에서 호평 받으며 정규로 돌아왔다. 돌아온 정규 프로그램에서는 박나래, 신동엽 대신 김구라가 MC를 맡아 김숙과 호흡을 뽐낼 예정이다.
23일 MBC 측은 “김구라는 제작진과 첫 만남부터 ‘심야괴담회’에 참여해 미스터리한 사연들을 연구해보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며 “괴담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드러냈다. 실제 녹화 중 10대, 20대들이 괴담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다는 분석과 함께 ‘다크 판타지(?)’라는 본인만의 괴담 용어를 만들며, 기존 패널과는 다른 괴담에 대한 평론가적인 면모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심야괴담회’ 정규 편성이 발표되자 시청자들의 사연 공모도 폭발적으로 이어졌다. 김숙은 “방송 이후, 제작진이 밤을 새서 읽어야 할 정도로 많은 사연이 쏟아졌다”며 손으로 직접 작성해서 우편 공모를 한 정성 어린 사연까지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괴담 스토리텔러들도 칼을 갈고 돌아왔다. 지난 파일럿에서 ‘흰자 언니’로 소름 돋는 연기를 펼친 김숙, 일명 ‘쪼는 맛’을 살리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 괴담 수집가 허안나, 그리고 개그계 소문난 괴담꾼 황제성까지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을 휘어잡겠다는 각오로 현장에서 팽팽한 괴담 겨루기를 펼쳤다는 후문이다.
또 카이스트 출신 괴물 박사 곽재식과 괴이한 역사학자 심용환도 괴담 파괴에 한 획을 긋겠다며 야심차게 돌아왔다.
‘심야괴담회’는 오는 3월 중 방송 예정이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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