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철 부회장의 '토닥토닥'..직원 마음 챙긴다

이윤재 2021. 2. 23. 17:0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화학 비대면 심리상담
글로벌 전 사업장에 도입
"코로나19로 지친 전 세계 구성원들의 마음을 챙겨라."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사진)이 구성원 마음 챙기기에 나섰다. LG화학은 23일 전 세계 17개국에 8개 언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인도네시아어, 인도어, 태국어, 베트남어)가 지원되는 글로벌 심리상담 'The 좋은 마음그린'을 전 사업장에 도입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일하는 방식 등이 급변하면서 불안감 및 우울감을 느끼는 구성원들을 적극 챙기겠다는 신 부회장 의지가 적극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언제 어디서든 24시간 모바일 상담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기존 사내 상주 상담사 위주로 운영되던 1대1 대면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심리상담 기회가 없었던 사업장까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이다. 전 세계 사업장 구성원 누구나 모바일 앱을 설치만 하면 회사생활은 물론 개인적 고민에 대해서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현재 LG화학은 중국, 미국, 브라질, 독일, 러시아, 폴란드, 요르단 등에서 사업을 하고 있으며 약 6000명의 구성원이 재직 중이다. 해외 구성원들을 위한 서비스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심리상담 전문업체와 3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이윤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