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LG전자·LS일렉트릭, 10년 연속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선정

김민수 기자 2021. 2. 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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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 LS일렉트릭이 글로벌 학술정보 데이터 분석기업 클래리베이트가 23일 발표한 '2021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에 10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클래리베이트는 '2021년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보고서를 23일 발표했다.

SK텔레콤은 올해 처음으로 혁신기업에 포함됐으며 KAIST는 2013년 선정 이후 8년만에 글로벌 혁신기업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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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리베이트 SK텔레콤 첫 선정, KAIST는 8년만에 재선정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 로고

삼성전자와 LG전자, LS일렉트릭이 글로벌 학술정보 데이터 분석기업 클래리베이트가 23일 발표한 ‘2021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에 10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SK텔레콤은 올해 처음으로 선정됐으며 KAIST는 지난 2013년 선정 이후 8년만에 다시 선정됐다. 

클래리베이트는 ‘2021년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보고서를 23일 발표했다. 2012년 이후 매년 발표되고 있는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보고서는 올해 10주년이다. 전세계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장에 선보이는 선도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특허 출원과 발명 활동을 분석, 평가해 선정한다.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LS일렉트릭이 10년 연속 혁신기업에 선정됐다. SK텔레콤은 올해 처음으로 혁신기업에 포함됐으며 KAIST는 2013년 선정 이후 8년만에 글로벌 혁신기업에 포함됐다. 클래리베이트는 “SK텔레콤은 통신 관련 기술 개발 및 혁신을 끊임없이 추구하고 있고 글로벌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미국은 100대 혁신기업 중 42개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고 일본이 29개로 뒤를 이었다. 산업 부문별로는 전자 및 반도체 부문에서 각각 21개, 12개 기업이 선정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안성식 클래리베이트 한국지사 대표는 “한국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 및 기관들이 올해 100대 혁신기업에 선정됐다”며 “국내 기업들의 다양한 혁신 활동이 전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증명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rebor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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