丁총리 "65세 이상 국민, 화이자 접종 가능성 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3일 "65세 이상 국민은 화이자 백신을 먼저 접종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23일 채널A '뉴스A 라이브'에서 "화이자 백신이 3월 말에서 4월 초에 들어오면 65세 이상 고령층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것도 가능성으로 열어놓고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 총리는 23일 채널A ‘뉴스A 라이브’에서 “화이자 백신이 3월 말에서 4월 초에 들어오면 65세 이상 고령층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것도 가능성으로 열어놓고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유보와 관련 “고령층에 대해선 일단 AZ백신은 접종을 안 하는 것으로 돼 있다”면서 “(AZ 백신은) 65세 이상에 대한 효과성 검증이 조금 덜 돼 (효과성을) 확인 후 접종하는 것으로 돼 있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자신이 ‘1호 접종’을 할 가능성에 대해 “만약 국민이 접종을 주저하면 책임있는 사람이 먼저 나설 필요가 있다. 다만 현재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오히려 순서를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보건당국은 고령층의 화이자 접종에 대해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정경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관리반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총리 발언은 AZ백신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가 늦어지더라도 화이자 백신 등으로 고령층에 대한 예방접종은 늦어지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26일부터 요양병원시설 등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 및 종사자에 AZ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하루 뒤인 27일에는 의료진들이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칼날 위 춤”…‘빅쇼트’ 마이클 버리, 주식시장 붕괴 경고
- ‘인민정♥’ 김동성, 전처와 나눈 메시지 공개…욕설 난무
- “100만 원에 눈 멀어” 故노무현 비하 영상 송출한 박호두
- “軍, 월남 北남성 8회 포착때까지 아무 조치 안 해”
- 배동성 “전진주와 재혼 전 삶과 지금 비교하면…”
- 결혼식서 뒤통수 ‘퍽’…신랑 폭행 사건의 전말
- 오세훈-나경원, 과거 들춰내며 ‘전면전’…누가 승기 잡나
- 머스크 한마디에…비트코인·테슬라 주가 ‘출렁’
- 30대 중학교 교사, 여성 모텔 감금…경찰 수사
- ‘택시비 먹튀’ 승객 얼굴 공개한 택시기사 아들 ‘명예훼손 위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