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신임이사로 권오용·양윤석 선임..감사엔 허승호

2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신수동 전국재해구호협회 회관에서 이사회, 총회, 배분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 뉴스1(희망브리지 제공)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권오용 한국가이드스타 상임이사와 양윤석 TY홀딩스 상무를 신임 이사로, 허승호 한국신문잉크 대표이사를 신임 감사로 각각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권 신임 이사와 양 신임 이사, 허 신임 감사는 다음 달 1일부터 2024년 2월까지 3년 동안 활동한다.

희망브리지는 이날 지난해 주요 산업도 결산했다.

희망브리지는 지난해 경북 안동 산불, 경기 이천 물류창고 화재, 강원 고성 산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사회재난에서 약 102억9023만원을 모금했다.

수해 등 자연재해 의연금으로는 약346억2631만원이 모금됐다. 코로나19 지원, 구호 키트 제작 지원 등 사용처가 정해져 있는 지정기부금은 약 906억3922만원으로 집계됐다.

희망브리지는 의연금과 기부금을 바탕으로 마스크 1121만여 개, 식품 키트 274만여 개, 손 소독제 218만여 개 등을 기부했다. 또 수해‧화재 피해 이웃 1만5000여 세대에 총 167억9226여만원을 지원했다.

heming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