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범도 사레 들린 아기 등 토닥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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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태어난 아기 참물범을 엄마 물범이 정성껏 돌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서울대공원은 "사레 걸린 아기 물범을 엄마가 토닥이는 보기 드문 모습이 담겼다"며 영상을 공개했다.
서울대공원 관계자는 "아기 참물범의 사레들린 장면을 보는 것도 어려운데 등을 토닥이며 달래주는 엄마의 모습도 매우 보기 힘든 장면"이라며 "얕은 물가로 아기 물범을 이끌어주고 젖을 잘 먹을 수 있도록 여러 번 자세를 바꾸는 모습도 감동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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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태어난 아기 참물범을 엄마 물범이 정성껏 돌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서울대공원은 “사레 걸린 아기 물범을 엄마가 토닥이는 보기 드문 모습이 담겼다”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과 사진에 등장한 아기 물범은 이달 8일 오전 동물원 해양관에서 태어났다. 아빠는 12세 왕범이, 엄마는 10세 영심이다. 참물범은 잔점박이 물범이라고도 불리며 천연기념물 331호인 점박이물범과 매우 비슷하게 생겼다. 불규칙한 반점무늬가 몸 전체에 퍼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물범은 본래 모성애가 강한 편이다. 엄마 물범 영심이가 아기 물범 곁을 떠나지 않고 줄곧 보살피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특히 사레 걸린 아기 물범의 등을 토닥거리는 모습은 쉽게 볼 수 없는 장면이다. 물범은 보통 태어난 후 3일 안에 수영을 하기 시작하는데 처음에는 엄마 물범이 곁에서 헤엄치는 법을 가르친다.
대공원은 새끼의 하얀 배냇털이 모두 빠지고 나면 내실로 분리시켜 먹이붙임 연습을 할 계획이다. 먹이붙임 연습은 어미의 젖에서 생선으로 넘어가는 이유식 단계다.
서울대공원 관계자는 “아기 참물범의 사레들린 장면을 보는 것도 어려운데 등을 토닥이며 달래주는 엄마의 모습도 매우 보기 힘든 장면”이라며 “얕은 물가로 아기 물범을 이끌어주고 젖을 잘 먹을 수 있도록 여러 번 자세를 바꾸는 모습도 감동적”이라고 설명했다. 영상은 서울대공원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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