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코로나19 백신 센터 의료진 부족 우려.."수당 인상 건의"

천정인 2021. 2. 2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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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5개 자치구별로 준비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센터에 의료진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3일 광주 남구에 따르면 남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다목적체육관에 설치돼 5월부터 전체 주민의 70%인 15만여명의 예방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의료계에서는 예방접종센터 의료진에 대한 근무수당 지급 기준이 낮게 책정됐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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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작전 방불' 백신 이송 훈련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광주 5개 자치구별로 준비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센터에 의료진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3일 광주 남구에 따르면 남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다목적체육관에 설치돼 5월부터 전체 주민의 70%인 15만여명의 예방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루 접종 인원 1천500명을 기준으로 의료진은 최소 2개 팀 30명(의사 10명, 간호사 20명)이 필요할 것으로 구 보건당국은 분석하고 있다.

자치구별로 설치되는 접종 센터는 동구 문화센터, 서구 염주종합체육관, 북구 전남대 스포츠센터, 광산구 보훈병원 재활체육관 등에 마련된다.

그러나 의료계에서는 예방접종센터 의료진에 대한 근무수당 지급 기준이 낮게 책정됐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각 자치구가 자체적으로 접종센터 의료 인력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에서 지원자가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이에 따라 남구를 중심으로 자치구들은 시 의사회와 협의를 통해 시 보건당국이 일괄적으로 자치구에 필요한 의료진을 선발·배정해달라고 건의하고 있다.

또 현재 하루 8시간 기준 의사 50만원, 간호사 25만원으로 책정된 의료진 보수를 20% 올려달라고 건의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의료진 보수 기준 상향은 질병관리청에 이미 건의를 한 상태"라며 "자치구에서 자체적으로 의료진을 구성한 뒤 부족한 인력은 시에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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