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주민 삶의 질 향상 체육시설 건립 예산 확보 집중

[완주=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의회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체육시설 건립 예산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23일 김재천 군의회 의장은 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을 만나 다목적 체육관 조성과 어린이 체육관 조성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도비 예산 확보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김 의장은 이날 협소한 실내체육관으로 인한 도민체전 등 대규모 체육행사 개최의 어려움을 설명하며 시설 마련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보편적 체육복지 실현을 위한 다목적 체육관 건립의 타당성을 앞세웠다.

또 아동·청소년들의 여가 확충과 체육활동 기회 제공을 위한 봉동 과학산업단지 내 어린이체육관 건립 지원을 요청했다.

김 의장은 이 자리에서 총 사업비 105억원이 투입되는 다목적 체육관 건립 사업에 오는 2022년도 국비 예산 5억원 반영을 요청했다.

아울러 100억원이 소요되는 어린이체유관 건립을 위해 내년도 국가예산 15억원 확보를 위한 지원을 요구했다.

김 의장은 “미세먼지 등 악화된 외부 환경으로 야외 활동이 어려워진 여건 속에서 실내 체육관이 조속히 조성되길 희망한다”며 “모든 군민이 스포츠를 즐기고 손쉽게 체육을 접할 수 있도록 예산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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