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주행 중 차량 집단폭행' 외국인들 체포..9명 구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낮 주행 중인 차량을 가로막은 뒤 차량을 부수고 탑승자를 집단폭행한 외국인들이 체포됐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특수상해 등 혐의로 우즈베키스탄 국적 A씨 등 10명을 검거하고 이 중 9명을 구속했다.
A씨 등은 지난 8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남양면 도로에서 주행 중인 한 차량을 멈춰세운 뒤 달려들어 차량을 내리쳤다.
경찰은 지난 경기 평택시와 인천시 주거지 및 모텔 등지에서 A씨 등 범행에 가담한 피의자를 모두 검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대낮 주행 중인 차량을 가로막은 뒤 차량을 부수고 탑승자를 집단폭행한 외국인들이 체포됐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특수상해 등 혐의로 우즈베키스탄 국적 A씨 등 10명을 검거하고 이 중 9명을 구속했다.
A씨 등은 지난 8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남양면 도로에서 주행 중인 한 차량을 멈춰세운 뒤 달려들어 차량을 내리쳤다.
이들은 깨진 차량 창문 틈으로 차 문을 열고 차량에 타고 있던 B씨와 C씨를 도루 위로 끌어내 1분여간 수십차례 폭행했다.
일당들은 피해자 두 사람을 도로에 방치한 채 골목길로 달아났다. 두 사람은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경기 평택시와 인천시 주거지 및 모텔 등지에서 A씨 등 범행에 가담한 피의자를 모두 검거했다.
경찰은 체포된 일당 중 6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으며 나머지 3명도 오는 25일 송치할 예정이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과거 B씨를 폭행해 처벌을 받은 데 앙심을 품고 보복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일당 중 1명이 마약을 빼앗긴 것을 복수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해당 진술을 토대로 마약 혐의 수사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상연기자 hhch1113@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포스코·동국제강, 중대재해법 시행 앞두고 잇단 사망사고…'안전 불감증' 논란
- 자동차보험료, 블랙박스 할인 줄줄이 축소…현대해상도
- 용인, 청주, 천안, 전주, 창원…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 정부, 'AI·데이터' 무형의 지식재산 시대에 맞게 띄운다
- 대구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 상가 2월 분양
- '비상 사태' 맞나…행보 답답한 국민의힘 비대위
- [여의뷰] 민주당에 부는 '김경수 복권 바람'…'이재명 대안론' 될까
- "집값 하락은 다른 지역 얘기"…서울에선 '상향등'
- [기가車] 만취한 1t 트럭, 차량 2대 추돌하고 음식점으로 돌진
- [결혼과 이혼] 20대 유부녀와 바람 난 남편, 두 가정의 '소송 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