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대전지부 "갑질 논란 사립고서 채용비리 의혹도"

조성민 2021. 2. 23. 16: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교조 대전지부는 최근 갑질 논란이 불거진 한 사립고에서 대전교육청 전·현직 고위 관료 자녀 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됐다며 교육청이 사실 여부를 규명하라고 23일 촉구했다.

전교조는 이날 낸 보도자료에서 "지난해 갑질 논란이 제기된 사립고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 과정에서 채용비리에 대한 무기명 제보가 있었다"며 "하지만 교육청이 일부 관계자들 진술만 듣고 사실이 아닌 것으로 단정을 지은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대전지부 [전교조 대전지부 홈페이지 캡처]

(대전=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전교조 대전지부는 최근 갑질 논란이 불거진 한 사립고에서 대전교육청 전·현직 고위 관료 자녀 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됐다며 교육청이 사실 여부를 규명하라고 23일 촉구했다.

전교조는 이날 낸 보도자료에서 "지난해 갑질 논란이 제기된 사립고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 과정에서 채용비리에 대한 무기명 제보가 있었다"며 "하지만 교육청이 일부 관계자들 진술만 듣고 사실이 아닌 것으로 단정을 지은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교육청 전·현직 고위 관료 자녀 임용 등을 둘러싼 채용비리 의혹 전반에 대해 전수 조사를 해야 한다"며 "감사관실 권한으로 밝혀내기 어렵다면 즉각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채용비리 의혹에 대해 관계자를 조사했으나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다"며 "의혹과 관련해 추가로 규명할 부분이 나온다면 후속 조사 등을 거쳐 수사 의뢰를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min365@yna.co.kr

☞ 추신수 연봉 27억, 이유 있었네…신세계 전략 보니
☞ 내연녀 나체사진 협박, 아역배우 출신 승마선수 결국…
☞ "스티브 유는 병역기피자" 유승준 입에 안 올린 국방장관
☞ 키 2m 거침 없는 도로 위 칼치기범 …정체 알고 보니
☞ 2층집 통째 차에 싣고 이사 '진풍경'…비용 4억4천만원
☞ "7살때 성추행…다리 로션도 못 발라" 프로골퍼의 고백
☞ '도박자금 필요해' 직장 자금 관리자에 수면제 탄 커피를…
☞ 생후 29일 딸 '반지폭행' 머리 손상…이튿날 끝내 사망
☞ "미셸위 팬티에 파파라치 열광" 전 시장 성희롱 '역풍'
☞ '학폭의혹' 조병규 "삶에 환멸…해서는 안될 생각 떨쳐"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