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형 감독 인터뷰 "수비도 충분, 기존 선수들에게 큰 도움" [추신수 이마트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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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와서 야구를 한다는 자체가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겠나."
SK 와이번스를 인수한 신세계그룹 이마트의 김원형 감독(49)은 23일 스포츠동아와 전화통화에서 추신수(39) 영입과 관련해 이 말부터 꺼냈다.
그는 "추신수는 ML에서 그야말로 화려한 경력을 지닌 선수"라며 "우리나라에 오는 외국인선수 이상이다. 한국에 와서 야구를 한다는 자체가 선수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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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를 인수한 신세계그룹 이마트의 김원형 감독(49)은 23일 스포츠동아와 전화통화에서 추신수(39) 영입과 관련해 이 말부터 꺼냈다. 이마트가 이날 오전 “추신수와 연봉 27억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한 직후였다.
이마트 입장에서 추신수의 영입은 외국인타자 한 명을 보강한 것과 다르지 않은 효과를 누릴 수 있기에 기대가 크다. 게다가 추신수는 메이저리그(ML) 통산 1652경기에 출장해 꾸준한 기량을 보여줬다. 당장 전력에 엄청난 플러스가 될 수 있다.
김 감독도 이를 부정하지 않았다. 그는 “추신수는 ML에서 그야말로 화려한 경력을 지닌 선수”라며 “우리나라에 오는 외국인선수 이상이다. 한국에 와서 야구를 한다는 자체가 선수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추신수는 지난해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팀의 60경기 중 33게임에만 출장해 타율 0.236(110타수 26안타), 5홈런, 15타점으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김 감독은 전혀 걱정하지 않았다. “(추신수가) 한국에 온다는 사실을 인지한 지는 이틀밖에 안 됐다”며 “지난해에도 경기를 뛴 만큼 몸 상태는 크게 문제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추신수의 포지션에도 관심이 쏠린다. ML에서 우익수로 가장 많은 8109.2이닝을 소화했고, 좌익수(1722이닝)와 중견수(1416이닝)까지 외야 어디서든 힘을 보탤 수 있다. 다소 많은 나이에 따른 수비범위 축소 등을 우려하는 시선도 있지만, 김 감독은 전혀 개의치 않았다. 그는 “추신수와 동갑인 김강민도 지금 훈련하는 모습을 보니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며 “그런 점을 고려하면, 추신수가 수비에서도 분명히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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