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타는 구례군, 산수유꽃 피지만 알릴 수 없어 한 숨만

이철진 기자 2021. 2. 2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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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해 봄이면 산수유꽃으로 노랗게 물들어 한 폭의 수채화를 연출하는 전남 구례군 산동면 대평리 반곡마을.

축제는 취소됐지만, 구례군은 산수유꽃이 만개하면 상춘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고 산수유군락지 및 산수유 문화관입구 등에 방역초소를 운영해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대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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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해 봄이면 산수유꽃으로 노랗게 물들어 한 폭의 수채화를 연출하는 전남 구례군 산동면 대평리 반곡마을. 특히 올해는 산수유꽃군락지에 노오란 산수유꽃이 예년보다 10여일 빨리 피기 시작했다.


꽃 개화시기에 맞춰 구례산수유꽃축제가 매년 열리고 이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기 위해 상춘객들이 몰려들지만, 코로나19로 예쁜 자태를 뽐내는 꽃소식을 적극적으로 알리지도 못하고 상춘객이 몰릴까 걱정해야 상황에 구례군의 속내는 안타깝기만 하다.


구례산수유꽃축제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취소됐다. 축제는 취소됐지만, 구례군은 산수유꽃이 만개하면 상춘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고 산수유군락지 및 산수유 문화관입구 등에 방역초소를 운영해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대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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