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노후경유차 폐차시 최대 600만 지원

한훈 2021. 2. 2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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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이 3.5t 미만 노후경유차를 조기에 폐차하면 최대 600만원에 보조금을 지원키로 했다.

전주시는 내달 12일까지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추진하는 '2021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접수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으로 대기환경이 더욱 개선되길 바란다"며 "맑은공기 선도도시에 걸맞은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으로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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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 3월12일까지 접수
【전주=뉴시스】한훈 기자 =전북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이 3.5t 미만 노후경유차를 조기에 폐차하면 최대 600만원에 보조금을 지원키로 했다.

전주시는 내달 12일까지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추진하는 ‘2021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접수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올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사업으로 총 28억8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는 1800여대 분의 보조금을 줄 수 있는 규모다.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인 경유 자동차와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덤프트럭과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등 도로용 3종 건설기계 소유자이다.

차량 소유자는 접수 마감일 기준 전주에 6개월 이상 연속으로 등록돼 있고 최종소유자의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정부의 지원을 받아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했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있으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지원은 ▲매연저감장치 장착 불가차량 ▲영업용차량 ▲소상공인 소유차량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소유 차량 에 대해 폐차기본보조금으로 420만원을 지급한다.

이들이 경유차를 제외한 신차나 배출가스 1·2등급 차량을 구매하면 180만원을 더해 최대 600만원을 지급한다. 지난해 최대 지원 금액이 300만원이었던 것에 비해 2배가 늘어난 것이다.

희망자는 전주시 홈페이지(jeonju.go.kr)를 통해 내려 받은 지급대상 확인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전주시청 맑은공기에너지과(현대해상 건물 4층)나 거주지와 상관없이 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대상자 중 연식이 오래된 차량 순으로 지원한다. 선정결과는 오는 4월 16일까지 전주시 홈페이지와 문자로 통보한다.

시 관계자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으로 대기환경이 더욱 개선되길 바란다"며 "맑은공기 선도도시에 걸맞은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으로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3693691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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