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JDX, 역전승으로 프로당구 팀리그 초대 챔피언 등극

강동웅 기자 2021. 2. 2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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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PBA) 팀리그 초대 챔피언이 탄생했다.

23일 경기 고양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PBA 팀리그 플레이오프 결승(7전4선승) 6차전에서 TS·JDX가 정규리그 1위 웰컴저축은행을 꺾고 4-3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TS·JDX는 정규리그에서 부진하며 3위를 기록했다.

웰뱅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와 이미래가 속한 TS·JDX는 지난해 처음으로 출범한 PBA 팀리그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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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PBA) 팀리그 초대 챔피언이 탄생했다.

23일 경기 고양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PBA 팀리그 플레이오프 결승(7전4선승) 6차전에서 TS·JDX가 정규리그 1위 웰컴저축은행을 꺾고 4-3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TS·JDX는 정규리그에서 부진하며 3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17~19일 열린 플레이오프에서 크라운해태(4위)와 SK(2위)를 차례로 누르며 결승에 진출했다. 웰뱅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와 이미래가 속한 TS·JDX는 지난해 처음으로 출범한 PBA 팀리그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TS·JDX는 웰컴저축은행에 어드밴티지로 1승을 내준 채 경기를 시작했다. 1차전 승리 이후 2, 3차전을 연달아 지면서 1-3으로 뒤쳐졌다. 하지만 21일 4차전에서 이기며 분위기를 바꾼 TS·JDX는 3-3 동점을 만든 뒤 6차전에서 이기며 역전승을 만들었다. TS·JDX는 우승 상금은 1억 원을 수상했다.

팀 승리를 견인한 이미래는 팀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PBA 팀리그는 PBA, LPBA 남녀 랭커 5명이 한 팀을 구성해 개인전과 복식, 혼합복식 등 방식으로 리그전을 치렀다. 정규리그에서 MVP를 놓친 이미래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개인 순위 12전 9승 3패로 1위를 기록했다. 이미래는 “처음 시도하는 팀리그에서 평생 겪어보지 못할 경험을 해 기쁘다”며 소감을 말했다.

강동웅 기자 lep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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