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창원, 내년 초 착공 가시화

임영록 대표, 허성무 시장과 간담회서 '내년 착공' 언급

허성무 시장은 23일 ㈜신세계프라퍼티 임영록 대표와 스타필드 창원 건립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 등에 관해 간담회를 가졌다. © 뉴스1

(경남=뉴스1) 김대광 기자 = 신세계 그룹이 경남 창원에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복합 쇼핑몰 입점이 가시화하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23일 ㈜신세계프라퍼티 임영록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공론화와 교통영향평가 이후 스타필드 창원 건립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임 대표는 “현재 코로나19의 특수성을 반영하고 급격히 변화하는 트렌드에 최적화되게 준비하고 있는 중이며, 올해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내년 초 착공할 계획”이라며 “창원시와 함께 지속가능한 상생과 발전을 할 수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허 시장은 “지역과 함께 상생하기 위해서는 실질적이고 실현가능한 상생협력방안 제시, 지역인재 채용과 지역생산물 판매 의무화 등이 이행돼야 한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며 “스타필드 창원 건립을 위한 행정행위는 절차와 기준에 맞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필드는 신세계프라퍼티가 경상권에 처음으로 진행하는 초대형 복합쇼핑몰 프로젝트로 연면적 약 33만㎡규모에 지하 8층 지상 6층 규모로 창원시 의창구 중동 792번지 일원에 건립될 예정이다.

vj377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