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의원만 호텔 스위트룸서 코로나 검사? 별도 요구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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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사무처는 23일 최근 중동을 방문하고 돌아온 국회의장 순방단 중 국회의원들만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5성급 호텔 스위트룸을 요구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별도로 스위트룸을 포함한 어떠한 종류의 객실도 요구한 바 없다"고 밝혔다.
앞서 한 언론은 순방단이 해외 방문 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기존의 지정된 장소가 아닌 특정 장소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호텔의 스위트룸 배정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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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국회사무처는 23일 최근 중동을 방문하고 돌아온 국회의장 순방단 중 국회의원들만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5성급 호텔 스위트룸을 요구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별도로 스위트룸을 포함한 어떠한 종류의 객실도 요구한 바 없다"고 밝혔다.
사무처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장관급 이상의 경우 별도로 방을 배정받아 검사한다는 임시생활시설(호텔) 측의 안내에 따라 방에서 검사를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 언론은 순방단이 해외 방문 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기존의 지정된 장소가 아닌 특정 장소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호텔의 스위트룸 배정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박 의장을 포함한 6명의 국회의원은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6박9일간 중동 지역을 순방했다.
사무처는 "귀국 후 검역 절차에 대해서는 방역당국의 사전 안내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순방단의 검사 장소와 절차도 방역당국의 지침과 안내에 따랐다. 이어 "지난 순방 당시에도 동일한 방법으로 검사했다"고 설명했다.
또 "국회의장 및 의원단이 검사를 실시한 각 호실 번호는 당일 오전 임시생활시설 측에서 배정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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