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68곳에 나무 40만주 심는다.. '가로숲길' 확대

김경석 기자 2021. 2. 23. 16: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가 기존에 나무만 일열로 늘어서 있던 가로수길이나 도로 유휴지 등 총 68곳에 나무 40만주를 심어 도심에서도 자연이 살아 숨쉬는 입체적인 '가로숲길'을 조성한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미세먼지와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에 한 줄에 그쳤던 가로수에서 벗어나 띠녹지, 벽면 녹화, 다양한 높이의 나무 식재 등을 식재하는 '가로숲길'을 확대함으로써 미세먼지 저감과 폭염 완화의 효과를 한층 높이겠다"며 "환경 위해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일상 속 치유와 힐링의 녹색쉼터를 제공하고 보행편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미세먼지와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고 보행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가로숲길'을 확대 조성한다. /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기존에 나무만 일열로 늘어서 있던 가로수길이나 도로 유휴지 등 총 68곳에 나무 40만주를 심어 도심에서도 자연이 살아 숨쉬는 입체적인 ‘가로숲길’을 조성한다.

가로수 아래에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는 수종을 식재해 선형의 띠녹지를 만들고 키가 크고 작은 다양한 높이의 나무를 혼합 식재해 다층형 숲으로 조성한다. 도로 주변에 담장‧방음벽 같은 구조물이 있다면 덩굴식물로 벽면 녹화한다. 인근의 교통섬에도 녹지와 함께 벤치 등 휴식 공간을 조성해 보행편의까지 높인다.

대상은 ▲시민들이 쉽게 접하는 도심 간선도로 및 초등학교 통학로 51개 노선 40.2㎞(20만주) ▲교통섬 등 도로 유휴지 17개소 3만㎡(20만주)다. 연말까지 조성 완료한다.

서울시는 올해 ‘가로숲길’ 조성 계획을 이와 같이 소개하고 미세먼지와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는 동시에 코로나19에 지친 일상에는 녹색 활기를 더하고 보행자 편의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 47개소 중 가로수가 비어있는 곳(공분)에도 가로수 600주를 메워 심고 가로수 성장으로 규격이 맞지 않는 가로수 보호틀, 덮개 1000개도 정비한다.

특히 초등학교 통학로 4개소는 산림청, 기업체와 협력해 1.7km를 조성한다. 미세먼지 민감군인 초등학생들을 미세먼지와 폭염으로부터 보호하고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통학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가로수 사이사이 키 작은 나무(관목), 중간 키 나무(아교목), 지피식물을 촘촘하고 두텁게 심는다.

초등학교 통학로 녹화는 학교, 주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계획, 설계, 시공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 서울기술연구원이 대기오염과 대기열 저감을 위한 학교 통학로에 최적화된 식재안을 도출하면 이를 기반으로 학교 통학로 녹화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올 11월에 마련할 예정이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미세먼지와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에 한 줄에 그쳤던 가로수에서 벗어나 띠녹지, 벽면 녹화, 다양한 높이의 나무 식재 등을 식재하는 ‘가로숲길’을 확대함으로써 미세먼지 저감과 폭염 완화의 효과를 한층 높이겠다”며 “환경 위해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일상 속 치유와 힐링의 녹색쉼터를 제공하고 보행편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머니S 주요뉴스]
"너무 마른 거 아냐?"… 권민아 상반신 노출 '충격'
"나도 인간사넬"… 화사, 밀착 화이트룩 '섹시美'
"다크 엔젤 실사판?"… 한예슬, 과감한 포즈도 'OK'
정채연, 조명 없이도 빛나는 우윳빛 피부
재벌들의 살벌한 이혼 다툼… "1000억원 내놔"
박혜수 학폭 폭로자, 뒤늦게 정정 나선 이유
존리 대표, 부자 되려면 '이것' 끊어라?
구혜선 나이 '주목'… "이혼? 중요한 일 아니다"
추신수, 신세계 야구단에서 뛴다… 연봉 얼마?
송은이 집 첫 공개… 48년 만에 독립?

김경석 기자 84kskim@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