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철없는' 산수유꽃 벌써 활짝..애타는 구례군

예년보다 10여일 빨리 개화

23일 전남 구례군 산동면 대평리 반곡마을일대 산수유꽃군락지에 노오란 산수유꽃이 예년보다 10여일 빨리 개화했다.(구례군 제공)2021.2.23/© 뉴스1

(구례=뉴스1) 서순규 기자 = 23일 전남 구례군 산동면 대평리 반곡마을일대 산수유꽃군락지에 노란 산수유꽃이 피기 시작하면서 한폭의 수채화를 연출하고 있다.

예년보다 10여일 빨리 개화한 산수유꽃이 예쁜 자태를 뽐내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꽃소식을 적극적으로 알리지도 못하는 구례군은 속을 태우고 있다.

구례군은 산수유꽃이 만개하면 상춘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고 산수유군락지 및 산수유 문화관입구 등에 방역초소를 운영해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대비키로 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