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국가통계 작성에 교통 데이터 활용방안 마련한다

서미선 기자 2021. 2. 2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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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은 국가통계 작성에 교통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교통연구원, 한국도로공사와 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세 기관은 이날 세종시 한국교통연구원에서 '데이터의 활용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교통 데이터를 활용한 국가통계 품질 향상을 위해 자료를 공유하고 상호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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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연구원·도로공사와 공동연구 협력 업무협약
통계청은 국가통계 작성에 교통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3일 세종시 한국교통연구원 대회의실에서 한국교통연구원, 한국도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신동희 도로공사 기획본부장, 류근관 통계청장, 오재학 교통연구원장(통계청 제공). © 뉴스1

(세종=뉴스1) 서미선 기자 = 통계청은 국가통계 작성에 교통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교통연구원, 한국도로공사와 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세 기관은 이날 세종시 한국교통연구원에서 '데이터의 활용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교통 데이터를 활용한 국가통계 품질 향상을 위해 자료를 공유하고 상호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다.

또 교통 데이터 기반 신규 통계개발 등 공동연구·지원, 교통 데이터를 활용한 통계작성 기법 관련 연구 등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류근관 통계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에 대해 "정부와 공공기관의 데이터 결합·연계 분석을 확대하고, 데이터 전문기관으로 통계청이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용한 통계가 추가적으로 생산·활용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장은 "뉴노멀시대에 맞춰 각 기관이 가진 전문성과 기반 여건의 시너지효과를 통해 국가통계 품질 향상뿐 아니라 신규통계 개발 등 다양한 분야 연구가 재창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동희 한국도로공사 기획본부장은 "공동연구가 고품질 교통 데이터 생산과 새 통계지표 개발에 좋은 기회,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교통 데이터 산업과 한국 빅데이터 분야에서 새 시작점을 맞게 될 것"이라고 했다.

세 기관은 데이터 보호·활용 및 실제 정책과정에서의 응용을 위한 공동연구와 함께 관계자 회의 등을 통해 협력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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