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선 원불교 교무. 한국종교연합 신임 상임대표에 선출
도재기 선임기자 2021. 2. 23. 16:14
[경향신문]
김대선 원불교 교무가 국내 7대 종교 연합체인 한국종교연합 상임대표를 맡는다.
한국종교연합은 “22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원불교 김대선 교무를 신임 제 4대 상임대표로 선출했다”고 23일 밝혔다.
김대선 신임 상임대표는 원불교 문화사회부장과 평양교구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원다문화센터를 운영하며 종교 간 생명·평화 협력, 다문화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정기총회에서는 전임 상임대표인 성공회 박경조 주교가 상임고문으로 위촉됐으며, 공동 상임대표에는 불교 무원스님과 천주교 김홍진 신부가, 사무총장에는 성공회 김현오 신부가 각각 선임됐다.
한국종교연합은 세계종교연합의 목적과 정신을 한국에 구현하려는 공익적 민간 종교연합단체다. 종교간 협력과 대화, 지구와 모든 생명체들을 위한 평화와 정의·치유문화 조성 등을 추구한다. 불교와 천주교·개신교·천도교·원불교·유교·한국민족종교협의회 등 7대 종교로 구성돼 있다.
도재기 선임기자 jaek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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