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석산고 총동문회장에 정민수 세무사 추대

구길용 2021. 2. 2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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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광주석산고총동문회장에 정민수(55·12회) 나주지역 세무사회 회장이 추대됐다.

신임 정 회장은 "지난 2년간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석산인의 저력과 끈끈한 동문의 정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여러 동문들의 응원과 협력, 참여와 솔선수범으로 총동문회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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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재단 학교의 자랑..동문 화합 최선"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석산고총동문회는 제18대 회장에 정민수(55·12회) 나주지역 세무사회 회장이 추대됐다고 밝혔다. (사진=석산고동문회 제공). 2021.02.23. kykoo1@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습니다. 반세기의 전통을 이어 온 석산인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총동문회가 그 구심점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제18대 광주석산고총동문회장에 정민수(55·12회) 나주지역 세무사회 회장이 추대됐다.

신임 정 회장은 "지난 2년간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석산인의 저력과 끈끈한 동문의 정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여러 동문들의 응원과 협력, 참여와 솔선수범으로 총동문회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회장은 "올해는 석산고 설립 50주년이 되는 해로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모교에 대한 더 큰 관심과 함께 후배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우리 사회의 큰 동량이 될 수 있도록 총동문회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학교의 자랑인 석산장학재단은 전국에서 사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모든 동문들이 소액 기부에 참여해 매년 1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언급했다.지난 2014년 설립된 석산장학재단은 현재까지 610명에게 장학금 5억9000여만원을 지원했다.

정 회장은 "5·18광주민주화운동 8개월 뒤 석산고 이상윤 교사와 학생들이 현실을 직시하며 쓴 작문집이 39년만에 공개된 사실을 보고 가슴이 뭉클했다"며 "그런 살아 숨쉬는 기상과 자부심에 다시 한번 불을 지피고 싶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이어 "지난 2년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 남다른 동문사랑의 정을 가지고 총동문회를 이끌어 온 염창곤 총동문회장과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신임 정 회장 임기는 오는 2022년 12월 말까지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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