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시총상위株 부진에 나흘째 하락..940선 하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3일 코스닥 지수가 2% 가까이 떨어지며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으로 미 증시가 약세장을 보인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거 하락 우위를 보였다.
씨젠(096530)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크게 하회한 이후 3거래일 연속 급락세를 이어가며 이날 15%대 빠졌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324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종목 없이 1019개 종목이 내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美금리 우려 지속..시총 상위주 대거 하락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23일 코스닥 지수가 2% 가까이 떨어지며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으로 미 증시가 약세장을 보인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거 하락 우위를 보였다. 이에 지수는 936선까지 밀려났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69포인트(1.85%) 내린 936.60에 마감했다. 952선에서 출발한 이날 증시는 장 초반부터 점점 낙폭을 키워 934선까지 미끄러졌다. 지난 1월29일 928.73으로 마감한 이후 근 한달여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이다.
업종별로는 제약이 3% 넘게 빠졌고 운송장비·부품, 유통, 통신장비, 일반전기전자, 제조, 금융, 방송서비스가 2%대 하락했다. 종이·목재, IT부품, IT H/W, 기계·장비, 인터넷, 반도체, 통신방송서비스, 비금속, 섬유·의류, IT S/W, 정보기기, 의료·정밀기기, 출판·매체복제가 1%대 떨어졌다. 금속, 운송, 화학, 건설, 소프트웨어는 1% 미만 하락했다. 오락문화, 컴퓨터서비스, 통신서비스, 음식료는 상승했지만 상승률이 0%대에 그쳤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종목은 모두 하락했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은 4% 안팎 떨어졌다. 펄어비스(263750)는 0%대, 카카오게임즈(293490)는 1%대, 알테오젠(196170)은 2%대, 에코프로비엠(247540)은 3% 넘게 빠졌다. ‘리보세라닙’ 임상3상 결과 허위 공식 의혹 이후 다시 반등세를 보였던 에이치엘비(028300)도 7% 가까이 하락했다. 씨젠(096530)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크게 하회한 이후 3거래일 연속 급락세를 이어가며 이날 15%대 빠졌다. SK머티리얼즈(036490)는 3% 이상 떨어졌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33억5204만주, 거래대금은 14조569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324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종목 없이 1019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55개였다.
이은정 (lejj@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농사 짓는다더니 땅 투기…1년도 못돼 매매차익 38억 남겨
- 추신수, 신세계에서 뛴다...KBO리그 최고 27억원 연봉
- 또래 모텔에 감금 후 끓는 물로 고문까지…무서운 10대들
- 나체영상 1억 요구가 장난? 아역배우 출신 승마선수 구속영장
- "결혼수당 1억" 서울시장 출마 허경영, 종교법인 허가 신청
- [단독]투기세력이 신고가 조작?…알고보니 ‘통매각 불발건’
- [단독]국회의원만 5성급 호텔 스위트룸…코로나 검사 ‘특혜’ 논란
- “나 기억하지? 너 죽었어”…빨래방 난동男, 풀려나자 보복
- 의사가 본 의협 “의사 기득권, 점점 사라지니 불안해 해”
- 요기요 매각되면 1700명 라이더는 어떻게 될까